롱코비드 뜻 코로나 장기 후유증 원인 및 증상 병원 치료
강직도 올리는 법 조회: 4,904회 23-10-26 21:24
롱코비드 뜻 코로나 장기 후유증 원인 및 증상 병원 치료
건강에 관한 도움되는 정보를 전하는 <건강톡>시간입니다. 날이 추워지고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에는 면역력 관리가 중요합니다. 최근 코로나에 다시 확진되시는 분들도 많더라고요.
주변에서 3번 확진되신 분들도 있는데 증상이 약하지 않고 여전히 아프고 힘들다고 하시네요. 사실 코로나는 자체도 위험하고 힘들지만 코로나 장기 후유증인 롱코비드도 신경써야 합니다. 오늘은 롱코비드에 대한 내용을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롱코비드 뜻
영어의 합성어로 Long + Covid 입니다. 코로나 후유증이 오랜 시간 이어짐을 뜻합니다. 세계보건기구(WHO) 에서는 코로나19 감염 후 3개월 이내에 발생하여 2개월 이상 지속되며 다른 병명으로 진단할 수 없는 상태를 말하며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감염 시점으로부터 4주 이상 지속되는 증상을 뜻합니다. 영국보건당국(NHS)는 12주 이상 지속되는 증상을 롱코비드로 정의합니다.
명확하게 의학적 정의는 없지만 코로나 이후에도 아직까지도 코로나 증상들이 나타나는 경우들을 의미한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롱코비드 원인
모든 사람에게 롱코비드가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일부 사람들에게서 나타나는데요. 정확한 원인이 아닌 추측 되는 원인들이 있습니다.
항원력이 너무 쎈 경우, 항원에 대항하는 면역 세포가 쎄서 정상 세포까지 함께 공격하는 자가면역성, 바이러스가 오랜 시간 체내에 남는 경우가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당뇨나 천식 등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는 분들의 경우 롱코비드가 생겨서 고생할 가능성이 높으며 예방접종을 받은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서 롱코비드가 생기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하네요.
롱코비드 증상
피로와 무기력증을 우선적으로 들 수 있습니다. 평상시 생활에서 느끼는 컨디션 난조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평소에 피로감 때문에 고생하시던 분들도 주관적으로 느끼는 피로도의 정도가 심해졌을 수 있습니다.
기침, 호흡곤란, 흉통, 가슴 두근거림
기억력 감소, 집중력 감소
식욕 부진, 설사, 복통
두통, 발진, 현기증, 탈모
수면장애, 우울증, 불안, 초조
사람에 따라서 롱코비드 증상도 다르고 정도의 차이도 존재합니다. 오히려 어떤 분들은 격리 기간중에는 증상이 심한 편이 아니었는데 격리 기간이 지난 다음에 증상들이 찾아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감염 당시에는 무증상이었지만 이후 피로감부터 후유증이 심하게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충분한 휴식과 건강 관리의 중요성
롱코비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휴식과 건강 관리를 꾸준하게 해주셔야 합니다. 숙면을 취하기 위해서 잠을 자기전 전자기기 사용을 줄이시는 것도 도움이 되며 몸속 염증 관리를 위해서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음식으로 식습관을 챙겨주시는 것도 좋습니다. 면역력 회복을 돕는 영양제를 챙겨드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최근 국제 학술지 '셀(Cell)'에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롱코비드에 시달리는 사람은 신경전달 물질인 세로토닌이 부족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 했는데요. 세로토닌은 도파민과 노드아드레날린을 제어하기 때문에 정신을 안정시키는 작용을 하고 수면과 체온 조절을 관여하는데요. 단일 원인으로 연관되어 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했는데 해당 내용에 대해서는 조금 더 정확한 결과가 나와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만약 연구 내용이 사실이 된다면 롱코비드로 고생하시는 분들에게는 도움되는 소식이지 않을까 싶네요.
오늘은 코로나 장기 후유증인 롱코비드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만약 후유증이 지속되는 경우라고 한다면 롱코비드 병원 치료 역시 필요 할 수 있습니다. 혼자서 끙끙 앓지 마시고 보다 적절한 건강 관리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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